당신에게 마음의 평안을
당신은 지금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살고 있습니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 지식과 명예와 재산, 그리고 주어진 시간을 이러한 것들에 가치를 두고 행복을 기대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일시적인 만족과 행복을 가져다 줄 수는 있겠지만 궁극적인 인간의 행복을가져다주지는 못합니다.
영원한 행복에로 이끌어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느님뿐입니다.
천주교회에서 당신을 참된 행복의 길로 초대합니다.


천주교는 하느님을 믿습니다
천주교는 하느님을 믿습니다.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의 웅장한 대자연 앞에 인간은 왜소하기 그지없습니다. 대자연을 접한 인간은 우주의 질서에 온전히 순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주 만물은 어디서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이 세상과 우주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조물주)가 계십니다.
그분은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이시기에 인간은 그 분의 능력 앞에 고개 숙여야 합니다.
그분이 바로 창조주이신 하느님이십니다.
소중한 인간의 생명과 그 외의 모든 생명체를 관리하시는 분 역시 우주를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하느님이십니다.
바로 천주교는 이러한 하느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종교
천주교는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종교입니다.
모든 생명체는 하느님의 창조 질서에 따라 살아가야 하는데 유독 인간만이 이 질서를 깨므로써 하느님과 불화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세상에 만연되어 있는 죄에서 누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 상에서 죽으시고, 죽으신 지 3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써 우리는 우리의 죄를 용서받고,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바로 카톨릭은 이러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천주교회의 마리아 공경
천주교는 마리아를 공경하는 것이지 하느님으로 섬기는 것은 아닙니다.
천주교를 모르는 이들은 간혹 이렇게 말합니다.
“천주교는 성모 마리아를 믿는 종교이다.” 라고..
그렇지 않습니다.
천주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입니다.
성모 마리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어미니이시고, 신앙의 모범이셨기 때문에 사랑과 존경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훌륭한 위인을 존경하듯 천주교회에서 성인들이 있어 그분들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그분들의 삶을 본받으려 합니다.
이처럼 성모 마리아도 성덕에 뛰어난 삶을 사셨고 신앙의 모범이 되셨기 때문에 우리가 사랑과 존경을 드리는것입니다.
또한 성모 마리아는 우리를 대신해서 하느님께 기도해 주시는 분이므로 우리가 공경을 드리는 것입니다.

천주교는 하나의 종교
천주교는 하나의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세상 구원을 위하여 당신 친히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이 교회는 당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 의하여 관리되고 전하여지는데 이 교회가 바로 예수님의 제자들로부터 지금까지 2000년 동안 이어오는 천주교입니다.
예수님은 단지 하나의 교회만을 세우셨고,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는 교회에 참된 행복과 구원의 길이 있습니다.
전세계의 천주교회는 국가, 민족, 인종을 초월한 하나의 교회입니다.
세계 어느곳에서나 같은 예식을 거행하고 같은 신앙을 고백하며 살아갑니다.

교황, 추기경, 주교란?
교황, 추기경, 주교는 이런 분입니다.
교황
천주교는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의 후계자를 중심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그 후계자를 교황이라고 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전세계의 천주교회를 이끌어 갑니다.현재 교황은 베드로의 265대 후계자로 베네틱토 16세 입니다.
추기경
추기경은 교황 다음가는 고위 성직자 지위를 말하여. 추기경 회의에서 교황을 선출하기도 하고, 교황이 되는 분이기도 합니다. 현재 전세계에 170여명의 추기경이 있고, 한국에서는 1969년 김수환 추기경님이 처음으로 선임되셨습니다.
주교
‘사도의 후계자’란 뜻을 지니는데, 교황님과 일치하여 지역 교회인 교구를 돌보는 책임을 맡은 분으로서, 교황이 임명합니다.


천주교와 조상 제사
천주교 신자는 조상을 위해 제사를 지낼 수 있습니다.
천주교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조상에 대한 공경과 감사와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부모와 조상을 섬기는 일은 천주교 신자들이 지켜야 할 중요한 계명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천주교 신자들도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 수 있습니다.
돌아가신 분의 묘 앞에서 또는 고인의 사진을 모신 상이나 명복을 비는 예식에서 절을 할 수 있고 제사 음식을 차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상을 신으로 섬기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주나 지방을 모시는 미신적인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성직자와 수도자란?
천주교의 성직자와 수도자들은 독신으로 살며 봉사합니다.
천주교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철저히 따르고자 결혼 하지 않고 독신생활을 하며 하느님 나라를 증거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며 기쁘게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성직자와 수도자들입니다.
성직자란 주교, 신부, 부제를 말하며,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평생을 교회에 봉사하는 사람입니다.
수도자란 수사(남자 수도자), 수녀(여자 수도자)를 말하며,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로서 세상에 살지만, 천상의 기쁨을 증거하면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갑니다.


고해성사
천주교의 신부도 사람인데 어떻게 사람이 사람의 죄를 용서 할 수 있습니까?
천주교회에서 죄를 용서하는 성사를 고해성사라 합니다. 신부님들은 자신들의 이름으로가 아니라 예수님을 대신하여 하느님의 이름으로,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는 신자들을 용서하여 주는 것입니다.
신부님은 죄를 용서해 주는 장소(고해소)에서 들은 내용을 평생토록 비밀로 지켜야 합니다.
예수님은 죄에서 헤매는 인간을 죄의 사슬에서 풀어주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셔서, 죄때문에 죽어 마땅한 우리를 위하여 대신 자신의 목숨을 희생제물로 바치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친히 세우신 교회를 통하여, 그리고 용서와 화해의 성사인 고해성사를 통하여 그 구원의 은총을 베푸십니다.
“성령을 받아라.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채 남아 있을것이다.” (요한 20,23)


천주교는 세상과 함께 합니다.
천주교는 세상과 함께 합니다.
천주교회는 세상에서 소외당하고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고아, 노인, 장애인, 노숙자, 환자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봉사하며 복지시설 운영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사회의 위기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생명보호, 힘없는 이들의 인권보호, 민족의 화해와 나눔, 사랑의 가정살리기 등으로 이웃과 사회와 함께 사랑과 진실과 정의가 넘치는 사회환경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삶으로 믿음을 증거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삶으로 믿음을 증거합니다.
가난한 이들의 어머니, 마더 테레사
가난한 이들의 성녀, 20세기의 성녀로 불렸던 마더 테레사 수녀는 18세에 수녀가 되어 인도로 건너가 기아와 질병에 맞서 평생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로 살았고, <사랑의 선교 수녀회>룰 창설하여 전세계의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을 위해 일했습니다. 가난한 사람의 이름으로 노벨 평화상까지 받았던 테레사 수녀는 1997년 이세상을 떠났지만, 가난하고 병든 사람을 위해 일하는는 수천명의 ‘제 2의 테레사’들을 남겼습니다.

조선의 독립과 아시아의 평화를위해, 안중근 의사
안중근은 1895년 토마스라는 세례명으로 세례성사를 받았습니다. 조선이 일제에 의해 침략을 당하자 연해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전개하였고, 의명을 이끌고 국내에 들어와 함북 경흥에서 일본군들과 싸웠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신앙인의 양심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였습니다. 재판에서 안중근 의사는 자신이 독립전쟁을 수행하다 체포된 포로이며, 저격은 조선의 독립과 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정당한 행위라고 주장하였습니다.
1910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그는 사형당할 때도 예수님의 성화를 몸에 지니고 있었습니다.

위대한 희생, 막시밀리안 꼴베 신부
1941년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한 명의 도망자가 생겼습니다. 화가 난 수용소장은 도망자가 생긴 막사의 모든 사람들을 모아놓고 그들 중 열명을 뽑아 굶겨 죽이기로 했습니다. 이윽고 열명이 선택되었는데 그들 가운데 한사람이 ”제발 나를 살려 주시오. 내게는 아내와 어린자식이 있소.”하고 울부짖었습니다. 그때 꼴베 신부는 친천히 수용소장 앞으로 나서면서 “나를 대신 죽여 주시오. 나는 딸린 가족이 없는 천주교 신부요. 저 사람 대신 나를 보내 주시오.”라고 하였습니다. 유대인 다음으로 미워하는 천주교 신부가 제발로 나서서 이런 청을 하자 수용소장은 쾌히 허락하였습니다.
이때 꼴베 신부의 나이는 47세였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20년 폴란드에서 출생하여 1946년 사제가 되었고 78년에는 58세의 나이로 제 264대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교황 재임 기간중 극우파 회교도가 쏜 총으로 쓰러졌으니 회복된 후 "내게 총을 쏜 형제를 위해 기도하자. 나는 이미 그를 용서했다."고 말해 용서와 화해의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그는 "행동하는 교황"으로 조국 폴란드의 공산치하 체험으로 공산주의 반대와 자유노조 지지로 동구권 해체에 기여했고, 100여 차례 해외 사목방문과 130개국 방문으로 신앙의 차이를 뛰어 넘어 "생명의 가치"와 "가정의 소중함"을 강조하였다. 그는 인류의 정신적 지주로써 2천년 교황청 역사중 그만큼 강력한 목소리를 낸 교황은 없었으며 도덕 가치가 실추된 요즘 세대에서 선한 인생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세계가 이를 따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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